19일 낮 12시쯤 포항과 경주를 잇는 7번 국도 유강터널 내부에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갑작스런 정전으로 1㎞에 이르는 터널내부가 온통 암흑천지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이 순간적으로 당황해 비상등을 켜면서 급제동하거나 속도를 늦추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유강터널은 상.하행선이 분리된 왕복 4차로로 평소에도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는 곳이기 때문에 하마터면 연쇄추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30여분간 계속된 정전소동은 터널내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응급복구됐으며, 다행히 별다른 사고없이 차량 운행이 정상화됐다.
운전자 강정일(35.포항시 지곡동)씨는 "터널 중간쯤 지났을 때 갑자기 주위가 캄캄해져 깜짝 놀랐다"면서 "차량이 혼잡했더라면 추돌로 이어져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이날 정전이 인근 자명리 학전IC 도로확장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포클레인이 한전의 지중케이블을 손상시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한전측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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