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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도난경보기 만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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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 옵션사항으로 도난경보기를 장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영업소에서도 고급차일수록 도난경보기를 장착할 것을 많이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난경보기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일반 영업소에서는 이 사실을 잘 말해주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

현재 국내에 나오는 자동차 도난경보기는 차 문을 강제로 열 경우에만 작동될 뿐 절도를 목적으로 망치 등을 이용해 유리창을 깼을 때 전혀 울리지 않는다.

도난경보기에 외부 충격을 감지할 센서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TV 뉴스시간에 국내 고급스용차를 갖다 놓고 직접 망치로 유리창을 때려 가며 실험까지 해보였다.

차를 훔쳐갈 절도범이 얌전하게 차 문만 딸까. 고급차라면 유리창이라도 박살내 차를 끌어갈 것이다.

결국 이런 도난경보기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에 대한 개선도 현재는 없고 또 영업소에선 설명조차 제대로 안 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도승업(대구시 산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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