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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도요타'를 배운다(1)-연매출 160조 토요타, 50년 경영위기후 노사분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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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기준으로 16조엔(약 160조원)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일류 기업의 하나이자 일본내 1등 기업이다.

우리나라 한 해 예산이 1백10조원쯤 되는 것을 볼 때 감히 상상하기조차도 힘든 규모다.

15개 계열기업으로 도요타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26만4천여명, 경상이익은 1조4천140억엔으로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한 해 경상이익만 14조원이 넘는다.

세계 각국에 54개 생산법인이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설립 과정이 독특한 회사다.

창업자인 도요타 사키치(1867∼1930)는 직기 발명가로 그는 직기 발명을 통해 모은 돈으로 자동차 제조회사를 일으켰다.

사키치는 1924년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멈추지 않고 작업을 수행하는 G자동직기를 발명, 특허를 획득했고 이 특허권을 1929년 100만엔을 받고 영국 회사에 매각했다.

그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아들인 도요타 기이치로에게 '자동차를 만들 것'을 지시했고 기이치로는 1936년 도요타 최초의 승용차 모델인 AA세단을 내놓은데 이어 1937년 마침내 아이치현 고모로시(현 도요타시)에서 도요타자동차를 설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1949년 일본내의 심각한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영위기로 1950년엔 인원조정이 이뤄지는 등 도산 직전에 몰리기도 했지만 한국전쟁 특수 등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 오늘의 도요타 신화를 일궈냈다.

도요타는 1949년부터 1950년까지의 경영 위기 이후엔 단 한번의 적자도 기록하지 않았고 노사분규도 없었다.

최경철기자

사진 : 도요타를 배우려는 배움의 발걸음은 선·후진국 가리지를 않는다. 사진은 매일신문이 방문자로 올라온 도요타공장 본사 방문객 전광판. (박순국기자 tok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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