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63.3%)이 지역의원들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나라당 경북도지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 향배를 진단하고 지역의 선거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 22 일 양일간 도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17대 총선을 준비하는 경북지역 정치의식'을 조사한 결과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3%)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53.3%)이 현역 국회 의원의 교체를 희망, 재당선 희망 비율(23.9%)의 두 배를 넘어섰다.
교체 희망의 이유로는 지역구 활동 미흡(28.9%), 한 인물이 너무 오래한다(26.3%), 개인 능력과 자질의 부족(19.1%)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에 대한 평가에서도 부정적(38.8%) 평가가 긍정적(30.5%)평가보다 높았다.
조사 결과 경북지역 17대 총선과 관련, 도민들은 경북이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0%)이 동의했으며 동의하지 않은 수치는 28.0%에 그쳤다.
또 총선 대결구도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과의 대결구도(32.6%)로 보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한나라당의 독주라는 응답자도 29.0%나 됐다.
총선 결과에 대한 전망에서도 한나라당의 싹쓸이(38.6%)라는 전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소속 약진(18.3%)과 열린우리당 약진(16.7%)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도민들은 한나라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현역 의원 교체 비율 항목에서 2분의1 정도 교체에 24.1%, 3분의1 이하 교체에는 29.6%가 지지한다는 의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부권과 남부권에서 교체 희망도가 높았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 도민들은 한나라당을 가장 많이 지지(32.7%)했으며 열린우리당은 8.4%, 민주당 4.5%를 나타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지난 9월 열린우리당의 출범 이후 다소 감소하는 추세(37.0%에서 32.7%)를 보였으며 무응답자도 51.3%에 달해 정치 불신과 혐오증이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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