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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고생 강신애양 日 명문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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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고 강신애(17)양이 일본 문부성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명문 규슈(九州)대학 건축과에 합격했다.

농촌지역 여고생으로 드물게 일본 국립 공과대학 장학생에 뽑힌 강양은 따라서 5년 동안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일본 문부성 장학생 선발시험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1차로 150명을 뽑고, 2차로 개인이 해당 대학.학과별로 지원해 최종 100명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강양이 입학할 일본 국립 규슈대학은 세계 대학 순위 100위권으로 노벨상까지 배출한 명문대학. 참외농사를 짓는 강윤식(45.성주읍 성산리)씨의 맏딸인 강양은 성주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 한국에서 6개월간 어학연수 후 내년 10월 일본에 건너가 규슈 대학에서 6개월간 연수를 거쳐 2005년 4월 입학하게 된다.

강양을 지도한 최현수(43 )교사는 "일본 국립공대 장학생 선발시험에는 주로 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는데 농촌지역 여고생이 합격한 것은 드문 경우"라며 "평소 꿈대로 리모델링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어나 한번도 가족품에서 떠나본 적이 없는데다 사고무친한 일본땅 생활이 걱정"이라고 말하면서도 강양은 "일본의 앞선 건축문화를 배워 한국에 접목시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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