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U대회에서 보여준 지역민들의 열정이 2009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2005년 제5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와 2009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김수남 예천군수는 "연말까지 대회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 구체적인 대회준비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대회 유치에 소요되는 예산 3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지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 중"이라며 "1차적으로 지난 17일 경북도를 방문, 도지사로부터 대회유치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2009년 세계양궁대회는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유치가 결정된다는 김 군수는 오는 2004년 3월까지 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 한국양궁협회를 통해 유치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U대회기간 중 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한 제임스 이스턴 국제양궁협회장(IOC 부위원장)이 진호국제양궁장이 세계 최고의 양궁장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2009년 세계대회를 개최해도 손색이 없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또 30여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는 2005년 코리아 국제양궁대회는 지난 24일 대한양궁협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라며, 국제대회유치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성공적인 U대회 개최에 따른 프리미엄이라고 강조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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