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에도 혁신그룹이 있다.
끊임없는 공장 개선활동을 선도하는 조직.
이 회사(옛 대우전자)는 외환위기 이후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혁신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올 해는 경상이익도 발생했다.
불필요한 것들을 계속해 제거해나간 탓이었다
이 회사는 90m에 이르던 라인길이를 절반 이하로 잘라버렸다.
라인이 긴 만큼 인력투입이 많았던 것이다.
30명이 일하던 라인은 10명을 줄일 수 있었다.
1인당 생산성이 올라갔다.
갈수록 올라가는 인건비를 줄이는 길이었다.
인력 절감은 물론 제품이 나오는 시간까지 빨라졌다.
생산성이 20% 이상 올라갔다.
이같은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제품 개발부터 전과 달라졌기 때문. 개발과정에서부터 불필요한 공정을 제거할 수 있도록 작업이 이뤄졌다.
윤종율 TV공장장은 "무엇이든지 바꾸자는 각오로 혁신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일상 생산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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