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정부의 '10.29 주택가격 안정 종합대책' 추진 영향으로 전국의 주요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거래신고제와 보유세 강화, 3주택자 중과세 등이 실현되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이 자체 선정한 전국 217개 주요 아파트 단지의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 공동주택 기준시가 수시고시 이후 가격 하락 59개, 보합 146개, 상승 12개 단지로 전국 평균 0.38%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일반아파트는 0.3% 하락에 그쳤지만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하락폭이 0.75%로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평형대별로는 소형(-0.52%)과 중형(-0.11%)은 값이 빠졌지만 대형은 되레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29 대책' 시행 이후 서울지역 6개 구(區)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3.48%(재건축 5.44%, 일반 1.74% 하락)나 떨어졌지만 수도권은 고양 일산 및 성남 분당과 평택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0.07%(재건축 0.45%, 일반 0.04%) 하락, 보합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방 대도시 지역은 0.46% (재건축 1.84%, 일반 0.22%)하락한 가운데 대구·대전 등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국세청은 "아파트의 가격하락 현상은 주택거래신고제 및 보유세 강화, 3주택자 중과세 등 '10.29 주택가격 안정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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