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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교육 소외계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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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중졸학력 미소지자의 인구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교육소외계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8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중졸 미만 인구는 6세 이상 대구시민의 9.24%(21만284명)로 전국 7대 도시 중 부산(9.26%) 다음으로 높았다.

또 경북의 중졸 미만 인구는 전체 경북도민의 15.19%(38만577명)로 9개 도 중 충북과 전남에 이어 세 번째였다.

교육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역시 서울로 6.83%(62만4천511명)만이 중졸 미만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전체인구의 10.1%인 425만명이 중졸 미만, 9.5%인 398만명이 고졸 미만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교육정도가 낮은 인구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개발원이 중졸학력 미소지자 1천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7%가 방송중학교의 설치.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찬성했고, 이중 57.8%는 직접 방송중학교에 다니겠다고 대답해 방송중학교의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중졸학력 취득의 대안으로는 '초.중.고 과정을 한꺼번에 운영해 출석수업과 방송수업을 병행하는 성인종합학교 설립'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7.7%로 가장 많았으며, 청소년 및 성인이 다닐 수 있는 별도의 대안중학교 설립이 24.3%, 라디오방송.학습지.출석수업을 병행하는 방송중학교 설치가 23.3%, 사이버 과정으로 이뤄진 인터넷 중학교 설립이 13.9%의 순이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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