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실업률 서울에 이어 최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심한 경기침체로 대구.경북의 실업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취업자는 감소하는 등 구인.구직활동이 전반적으로 매우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가 조사한 '4/4분기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실업자는 5만4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천명(17.4%)이 증가했다.

또 실업률도 4.5%로 전년에 비해 0.7%P 상승, 전국 평균 3.6%를 크게 상회했으며 7대 도시 중에서도 서울(4.7%)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지난해 12월 실업자가 3만6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3천명(56.5%) 늘었고 실업률도 0.9%P 상승했다.

이와 함께 취업자 수도 지난해 4/4분기 대구의 경우 7천835명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의 2만270명보다 61.3%나 감소했다.

이는 장기 불황으로 기업의 구인 활동이 크게 준데다 구직자들도 구직 활동을 아예 포기해 구인.구직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대구의 구인 수는 1만8천11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1천974명(39.8%) 감소했다.

구직자도 대구와 경북이 각각 1만6천380명(40%), 3천332명(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규 구직자 수 대비 신규 구인인원을 나타내는 구인배율도 대구가 지난해 4/4분기는 0.74배, 경북은 0.57배로 크게 낮았다.

이는 대구의 경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0.74개, 경북은 0.57개를 의미한다.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관계자는 "대구의 주력업종인 섬유업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생산 및 출하가 감소한 데다 자동차 관련제품의 재고도 증가, 구인.구직 활동을 위축시키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