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의 맥'을 이어온 최고의 옷감인 안동포가 음력 2월 윤달을 맞아 수의(壽衣) 제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안동포 생산지인 임하농협 직판장에는 최근 전국에서 전화, 인터넷을 통한 수의 주문량이 하루 10건 이상으로, 올들어 벌써 200필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 예년의 3배 이상 판매량이다.
수의 한벌을 만드려면 5~6필의 안동포가 필요한데 가격은 360만~450만원대. 임하농협 이종원 경제과장은 "예로부터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면 어른들이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고 전해오는 풍습 때문에 올해 특히 많이 팔린다"고 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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