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유일하게 축산폐수만을 단독처리하고 있는 상주시 축산폐수처리사업소의 운영기법을 배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상주시 축산폐수처리사업소는 요즘 일일 65t 정도의 축산폐수를 수거, 액상부식법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방류수질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는 2mg/ℓ(법적허용기준치 30mg/ℓ),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20mg/ℓ(법적허용기준치 50), SS(부유물질)는 2mg/ℓ( 〃30), TP(총인)는 1mg/ℓ(〃8) 등으로 완벽하게 처리해 전국에서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상가동 4년째를 맞아 이 시설은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이던 축산폐수의 원활한 처리는 물론 축산폐수 처리비용 부담도 크게 경감시켜줘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상주 축산폐수처리사업소의 고도화된 처리기술 명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운영기법을 배우기 위한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달 10일에는 달성군청, 11일에는 EM 주식회사, 19일에는 대구시 환경시설관리공단, 19일에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에서 150명이 찾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전국단위의 지역축협에 축산환경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부서로서 이번의 견학을 통해 축산폐수처리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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