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대구.경북지역 2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당 공천심사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구 중.남구 지역 '우세후보'로 곽성문(郭成文) MBC드라마넷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공천심사위는 4일 오후 신설 분구인 대구 달서병에 이화여대 김석준(金錫俊) 교수를, 경북 군위.의성.청송에 김재원(金在原) 변호사를 각각 단수 우세후보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선거구가 통폐합된 영양.영덕.봉화.울진엔 김광원(金光元) 의원을 공천자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대구 12개 선거구에서 7개, 15개 선거구에서 9개 등 총 27개 선거구 가운데 16개에서 현역 의원을 재공천했다. 교체율은 41%다.
그러나 한나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 등 탈락 인사들의 반발 등 후유증이 거세지고 있다. 또 '밀실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고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일윤.박시균.박승국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들의 무더기 탈당 사태 역시 잇따르는 등 공천 후유증이 심각하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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