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잘잘못을 떠나 국민 여러분께 오늘과 같은 대결국면의 탄핵정국에 이르게 된 것을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국가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 여러분을 불안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어제 일어난 전 대우건설 남 사장의 투신사건에 대해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또한 어제 일어난 노사모 회원의 분신 등은 재발해선 안된다.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어제 이어 다시 한번 확인컨대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고 선거관계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
선거에서의 중립의지는 확고하다.
국회에도 당부한다.
어젯밤 대통령 자신도 밤잠을 설쳤다.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나갈 것을 원한다.
극한으로 치닫지 않도록 다시한번 당부드린다.
국민 불안않도록 서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
어떤 경우라도 국정혼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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