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이한구 발언 법적 대응"

열린우리당 김태일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지역언론사 주최 TV토론에서 한나라당 이한구 예비후보가 자신을 비하한 발언을 한데 대해 고소.고발 등 법률적 대응을 검토키로 했다.

김 후보는 29일 "이 후보가 본인에게 '성격에 문제가 있다', '국민분열적 사고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인신공격성 폭언을 퍼부은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법률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홍 "서구의원 대거 합류"

대구 서구의 무소속 백승홍(白承弘) 의원은 29일 이의상 전 서구청장 및 윤상수, 심재춘 전 서구의회 의장 등 전.현직 서구의회 의원 20여명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백 의원을 지원키로 하고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측은 "이들 탈당인사들은 대부분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할 것"이라며 선거대책위원장에 최만석 전 시의원이, 상임고문에 이 전 서구청장이 내정됐고 강성호 현대구시의원이 본부장을, 김흥수 서구의회 의원은 고문, 박진홍 의원은 상황실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재원 농촌청년과 축구

군위.의성.청송의 한나라당 김재원(金在原) 예비후보는 28일 의성 안계면청년회가 주최하는 청년회장기축구대회에 64기 회원팀 선수로 출전, 젊음을 과시했다.

의성군축구협회장이기도 한 김 변호사는 경기에 앞서, "고령화돼가는 농촌지역에서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이번 축구대회를 계기로 활력을 재충전, 지역발전에 청년들이 앞장서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석순 열린우리당 입당

대구 중.남구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김석순(金石淳) 킴스치과원장이 한나라당을 탈당, 빠르면 30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가창, 수성구 편입 본격화

○…대구 수성을 지역 일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윤덕홍(尹德弘) 예비후보는 29일 "달성군 가창면을 수성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행정구역 문제가 아니라 대구 발전전략 속에서 논의하겠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또 달성군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열린우리당 윤용희(尹龍熙) 후보, 수성 갑.을 지역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가칭 '가창면 수성구 편입 후보자 공동 연석회의' 결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주호영(朱豪英) 후보도 "가창 주민의 생활권이 수성구인데다 가창댐의 상수원도 이용할 수 있어 수성구로 편입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유치 청원

○…대구 달서을 열린우리당 권형우(權亨宇) 예비후보는 29일 행정자치부를 찾아 소방방재청 대구유치를 촉구하는 청원서와 서명서를 전달했다.

권 후보는 "지난해 12월 '우리당 소방방재청 대구유치위'가 결성된 뒤 3개월 동안 가두 서명운동, 사이버 서명운동 등으로 방재청 유치 당위성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박철언 8대 공약 발표

○…대구 수성갑 무소속 박철언(朴哲彦) 예비후보는 28일 고산 1~3동을 관광.레저.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하는 등의 8가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범어.만촌.황금동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 조정 △문화.예술.생활 체육시설 확충 △한방 바이오 밸리 유치 △도서관 증설추진 등이 담겼다.

*이한구 경제정책 자료

○…대구 수성갑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 예비후보는 28일 '오는 기업도, 있는 기업도 내쫓는 정권'이란 제목의 정책 자료를 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외국인 투자는 65억 달러로 지난 2002년보다 28.9% 급감해 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내 외국인 투자 GDP의 20%' 공약은 공염불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참여정부 1년 동안 일자리 3만개가 감소한데다 청년일자리는 19만개나 사라졌다"면서 "아빠는 실업자, 오빠는 백수"라고 꼬집었다.

*임대윤 비용 공개 촉구

○…대구 동구을 무소속 임대윤(林大潤) 예비후보는 29일 총선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완전공개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예비후보들의 선거비 사용 내역을 보면, 선관위의 공명선거 지침대로 정확하게 공개하는 후보는 선거비용을 과다 지출하는 것처럼 보이고 반대로 대충 보고하는 후보들은 돈 안드는 선거를 하는 것처럼 비친다"고 주장했다.

*김석준 총선승리 출정식

○…대구 달서병의 한나라당 김석준(金錫俊) 예비후보가 27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해봉 대구시지부장을 비롯해 강재섭.박종근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대구시의원인 이상기.손명숙 의원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김재룡 시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임은경 토론회 제외 부당

○…대구 서구의 무소속 임은경(林殷慶) 예비후보는 TV 토론회 대상에서 제외되자 "선거법 지연처리로 무소속 후보들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론조사 결과만 가지고 토론회에 불참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토론회 참여기회마저 박탈하는 것은 당적이 없는 순수 무소속에게 출마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불평등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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