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崔在德) 건교부차관은 31일 경부고속철의 대구도심구간 통과방식과 관련해 "올 하반기, 늦어도 연말까지는 매듭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통과방식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대구시에서 시안을 제출한 뒤 협의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시 측이 자체적인 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대구역세권 개발문제에 대해선 "고속철 통과방식이 연말까지는 해결될 것인 만큼 내년 상반기엔 역세권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뒤 "지난 98년에 중단됐던 관련용역 내용을 기본 자료로 활용하게 되면 소요기간은 1년 정도로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역사주변 지역이 도시의 새로운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동대구역에 대한 개발가능성이 높아지고 여건도 충분히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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