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금연휴 상춘인파...성묘객 차량도 붐벼

청명이자 식목일 연휴 첫날인 4일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대구 인근 산과 공원 등지에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한식이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칠곡 등 공원묘지에도 성묘객들이 줄을 이었다.

4일 대구.경북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12~15℃로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팔공산에는 7만여명에 이르는 상춘객과 등산객이 몰려 한때 팔공산 순환도로가 정체 현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두류공원에도 6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봄을 즐겼다.

경부고속도로 경주와 경산 대림구간은 5일 0시 30분을 넘어서야 정상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88 고속도로 고령에서 옥포까지 24㎞구간도 정체 현상을 빚다 4일 밤 11시를 넘어서면서 소통이 되는 등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심한 연휴 정체를 빚었다.

경주, 문경새재, 동해안의 영덕.울진 등 관광지마다 상춘 인파가 넘쳤다.

경주벚꽃마라톤 대회가 열린 지난 3일 오전부터 주요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보문단지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장시간 발이 묶였고, 식목일이자 청명, 한식인 4, 5일에는 상춘 차량과 성묘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오후 한때 시가지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문경새재엔 4일 상춘 관광객 7천여명이 몰렸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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