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허모 선생님이라는 분과 같이 대중목욕탕을 갔다.
허 선생님은 목욕을 하다말고 늙은 할아버지에게 가시더니 등을 밀어주시는 것이었다.
뒤에 들은 얘기지만 대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늙은 할아버지가 계시면 꼭 등을 밀어 드린다는 것이었다.
25세의 젊은 나로선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요즘 취업이다 미래준비다 해서 나 하나 잘되면 그만이지 하는 개인주의적 생각을 가지며 살았는데, 새삼 목욕탕에서 허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내 자신이 더없이 초라해 보였다.
우리 젊은 사람들도 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달리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봉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민기(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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