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전통.전래놀이 한마당이 울산대에서 열린다.
울산대 보육교사교육원은 21일부터 나흘간 학생회관 무거갤러리 등지에서 전래놀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주제로 제11회 보육교재.교구 전시회 및 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울산대 예비보육교사들이 만든 윷놀이와 공기놀이 기구, 전통탈 등 옛날 아이들의 장난감뿐 아니라 신문지와 한지로 만든 소꿉놀이 기구와 다도세트, 전통혼례 모습, 무명천에 천연 염색한 옛 옷과 옛 이불 등도 선보인다.
실내 전시장에는 제기놀이와 팽이치기, 짚으로 멍석을 직접 만드는 체험공간도 마련했고,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오전 줄넘기와 고무줄뛰기, 말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매일 오전 학생회관 지하소극장에서는 '왕따'당한 아이가 전래놀이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동대문을 열어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등 마당극을 공연한다.
김영주(39.여) 보육교사교육원장은 "컴퓨터와 비디오게임에 빼앗긴 아이들의 동심을 되찾고, 전래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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