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칭다오 몸짱들 다 모인다

2004대구시장배 미스터대구선발대회가 25일 오후2시 대구보건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제2회 한.중(대구-칭다오)친선보디빌딩대회를 겸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년부와 장년부, 고등부(65㎏, 75㎏, 75㎏이상), 대학부(라이트급, 미들급, 헤비급), 여자부(52㎏, 52㎏이상), 일반부(60㎏, 65㎏, 70㎏, 75㎏, 80㎏, 85㎏, 90㎏,90㎏이상)로 나눠 펼쳐진다.

미스터대구는 일반부 8개 체급 우승자를 대상으로 선정되고 일반부 8개 체급과 여자부 2개 체급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경기 후 중국 대표와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

중국 칭다오시는 이번 대회에 유지성(劉志成) 보디빌딩(健美)협회 주석 등 임원 7명과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회장 황대원)와 중국 칭다오(靑島)시 보디빌딩(健美)협회는 2002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해 8월 중국에서 제1회 친선대회를 가졌었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최자영 전무이사는 "중국의 보디빌딩이 2000년대 들어 저변 확대와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2년 전에는 대구시 선수들의 기량이 앞섰으나 이번에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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