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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용천참사 지원 촉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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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에 관한 정부 및 민간차원의 신속한 구호품 및 구호활동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북한 열차사고 복구지원단'을 구성키로 하고 단장에 이부영(李富榮) 상임중앙위원, 부단장에 김명자(金明子) 국회의원 당선자를 선임했다.

또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측에 민간차원의 '북한 열차사고 피해조사단' 파견을 제안했다.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5일 "당 차원의 모금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온 국민이 동포의 아픔을 함께하고 적극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이번 기회에 대북정책과 관련한 남남갈등이 치유되고 남북 국회회담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기만(金基萬) 선임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구호 의약품외에 생필품, 비상식량은 물론 구조 및 의료인력과 병원선의 파견, 건설장비 제공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신속히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도 자체 모금운동과 함께 정부의 구호품 지원과 구호활동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이례적으로 통일부에다 남북 협력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목표는 남북 평화 정착과 공동발전을 통한 신뢰구축"이라며 "향후 인도적 지원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철도 복구지원과 식량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며 민노당 차원에서도 내용이 파악되는대로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고, 노희찬盧喜燦) 사무총장도 "5만여명에 달하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 역시 "공식 루트를 통한 대북지원에 한계가 있다면 민간차원에서 국민성금을 모금, 지원해야 한다"고 했고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무엇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약품, 식품 등 비상구호품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해야한다"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김태완.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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