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는 대규모 관광행사인 2004대구투어엑스포가 29일부터 5월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리고 다양한 행사들로 대구.경북도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을 비롯, 32개국에서 120여개 관광관련 사업체가 250개 부스별로 관광정보와 자료 및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외국인 관광객 2천여명 등 모두 5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개국에서 9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3만6천여명이 관람했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투어엑스포에는 국내 26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관광자료 등을 제공하는 전시관과 국내 관광관련 69개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관광사업관, 미국.유럽 등 31개국 35개의 관광상품들을 전시하는 국제관이 마련돼 있다.
또 관람객들이 도자기.금속공예.한지공예 등 각종 체험을 해보는 체험관광관과 세계 각국 민속공예품을 구경하며 구입도 가능한 풍물관 및 대구 관광홍보관과 연계, 관광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여행정보관 등도 준비돼 있다.
전시관 운영과 함께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관광활성화를 위한 포럼(29일)과 관광설명회(강원도) 및 조민소환제 워크숍 개최, 전시 참가자들을 위한 대구 시티투어를 실시하고 매일 이집트.인도.스리랑카.에콰도르.러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민속공연도 갖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 유료 입장객들을 위해 매일 50여명에 대해 동남아.유럽왕복 항공권과 승용차 및 제주도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053)429-3335.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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