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3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노사 협력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근로자와 노조간부, 사용자 등 419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포상 내역별로는 훈장 65명, 산업포장 36명, 대통령 표창 142명, 국무총리 표창176명 등이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6명 가운데 넥상스코리아㈜ 직원 이재원씨는 중학교 1년을 중퇴한 뒤 19세때 입사, 26년여간 생산직으로 근무하며 노조 창립멤버로서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신재욱 노무부장은 종사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증진, 분규예방 등에 힘쓰고, 한국노총 김성태 전 사무총장과 경총 조남홍 고문은 일자리만들기 사회협약 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노사관계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6년째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창주(석탑산업훈장.세림제지㈜)씨와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뒤에도 정전사고 예방과 복구에 기여하고 있는 양종명(산업포장.한전 부산지사 사원)씨, 6년간 결근없이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한상문(국무총리표창.서한상운㈜))씨 등 장애인 3명과 주경야독하는 근로청소년 이미라(국무총리표창.동일산자㈜)양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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