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을 자원화함으로써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을 널리 알리고 수입을 올리려는 친환경 생태계복원사업이 한창이다.
영덕군과 자생환경단체인 '그린영덕21'은 오는 12일 하루 동안 달산면 옥계계곡과 지품면 속곡.영해면 대리 계곡에 다슬기 종패 400kg을 살포한다.
지난해에도 다슬기 종패를 살포했던 영덕군은 장기적으로는 반딧불이 먹이인 다슬기 생태환경을 적극 보전, '반딧불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또 계곡이 유명한 달산 옥계에 오는 25일 강원도 산 산천어 1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위탁 양식한 은어 2만마리도 이달 중으로 장사.오십.축산.송천 등 4개 하천에 방류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은어 치어 5만여마리를 달산면 옥산3리 하천에 방류하기도 했다.
특히 영덕 오십천의 명산품인 영덕은어 방류사업은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5월 치어가 성장, 살이 오를 때쯤인 매년 8월초 오십천에서 열리는 은어축제는 올해 6회째로 매년 수만명이 몰려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덕군의 한 관계자는 "주 5일근무 등 사회적 여건 변화로 생태환경은 그 지역 주민들의 수입과도 직결된다"며 "지역의 청정자원을 개발해 또다른 소득원이 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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