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숙원사업 목표로 삼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대구시에 건설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이신학 구청장은 조해녕 대구시장과 만나 현재 계획 중인 신청사 건립비 예산 300억원 가운데 130억원 정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는 것.
현재 구청은 오는 2007년 반환 예정인 미군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8천600평을 신청사 부지 최적지로 꼽고 사업을 추진(본지 4월26일자 보도)중이다.
그러나 신청사 건립시기가 늦어지고 미군헬기장 활용 방안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 대명6동 KT부지(5천700평)나 현 청사 리모델링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신학 남구청장은 "낡고 협소한 현 청사 환경을 놓고 주민 및 공무원들의 신청사 건립의견이 높아 재임 중 착공에 들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직 부지확정이 안된 상태이지만 재원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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