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내년 SOC국비 요청

경북도는 사회간접자본(SOC)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동북아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등 중앙 부처에 내년도 국비 3조6천65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고속철 개통에 따른 연계.광역교통망 확충,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동해안 및 북부지역 개발, 서민 및 중산층 주거생활 안정, 수해 등 각종 재난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건의 사업은 도로, 하천 등 지역개발 분야 28개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이 5개 사업에 3조2천440억원, 경북도가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 23개 사업에 4천211억원이다.

부문별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확충 10개 지구 1조3천978억원, 국도 확장 33개 지구 1조2천187억원, 지방도 정비 6개 사업 2천683억원, 울진공항 마무리 사업비 168억원, 철도망 확충 5개 사업 3천877억원 등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기반시설지원 287억원, 농어촌마을 기반시설정비 200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312억원, 댐주변 정비 5개 지구 242억원 등이다.

경북도는 내년 중앙지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