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운전중 오물 투기 말자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자 희망의 달인 5월이 다가왔다.

각종 가정행사와 여행 등으로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일반국도까지도 주말이면 차량과 인파들로 북적인다.

지난 일요일 국도상에서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던 중, 앞서 가던 차량에서 봉지와 휴지 등 오물이 내던져지는 광경을 보고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또한 정체되는 도로상에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여행객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광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과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무엇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단 말인가. 조그마한 시민의식으로 나 하나쯤 하는 생각을 버린다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가족들이 생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천년의 문화유산인 자연보호와 어린이들의 교육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기도 하기에 점진적인 의식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장호정(대구시 범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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