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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아직 여건 미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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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 논의가 현실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위성만 거론되는 수준에 머물고 있고 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합에 적극적인 경북도에서마저 섣부른 통합 논의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 논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경북도는 27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경북도의 통합 우선 추진 의향을 묻는 김정기(金正基.김천) 의원의 질문에 "대구와 경북의 통합은 연구검토가 필요한 과제이긴 하지만 대구.경북만 한정해서 통합하기는 어렵다"며 "섣부른 통합추진은 혼란만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대내외적 여건이 성숙된 이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답변에서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83년 설치한 직지사 전방 3km 지점 국도 4호선 상의 경찰 초소를 추풍령 방향으로 이전하는 것을 경찰 당국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정보호(鄭補鎬.구미) 의원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 문제와 관련, "지난해 2월 행정자치국 내에 지방분권기획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 전략적 유치활동과 시도간, 시군간 업무조정 필요성 증대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부서 운영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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