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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지 불법배포함 '거리 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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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대대적 수거 나서

'곳곳에 널린 생활정보지 배포함과의 전쟁'

남구청이 길거리 공해물로 도시미관마저 해치면서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생활정보지 배포함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작업에 들어갔다.

구청은 지난 1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허가지역 외 불법으로 갖다 놓은 생활정보지 배포함들을 모두 수거하는 활동을 벌이고 철거지역에 대해 또다시 불법적으로 배포함을 비치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10여개에 이르는 각종 생활정보지를 위해 통합 꽂이함을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127곳이나 설치됐는데도 정보지 업체들이 자체 제작한 배포함을 도로가나 골목길 등 주민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비치, 정보지를 무차별 살포하면서 환경공해 등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 도로변 전봇대나 가로등 공공시설물에도 배포함을 무차별적으로 설치하기도 하는 바람에 도심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배치함이 각종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변하는 등 민원이 되면서 그동안 부분적으로 수거되기도 했다. 또 지난 한달간 각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거안내 활동과 계도에도 불구, 자진철거 및 마구잡이 설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대대적 수거작업이 벌이게 됐다.

남구청은 이에 따라 주택가 골목길이나 간선도로 등에 무차별 설치된 무허가 플라스틱 배포함 2천여개를 모두 없앨 방침이다. 남구청 허준 건설과장은 "이달들어 불과 3일동안에만 배포함 500개를 수거했으며 상습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5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고 앞으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정보지 배포함 수거전쟁을 계속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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