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 김덕규
평민당, 신민당, 민주당 원내수석부총무와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행정경제위원장, 정보위원장 등 당과 국회 요직을 두루 거친 5선의원.
6.3 세대로 한일협정체결 반대운동과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촉구 시위 등을 벌여 세차례 투옥당한 전력이 있다.
송원영(宋元英) 신민당 원내총무 비서관으로 정치인 생활을 시작한 김 부의장은 11대때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진입했다.
12대 때는 낙선했으나 13, 14대때 지금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을에서 내리 당선돼 야권의 중진급 의원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15대때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16, 17대 총선에서 연거푸 당선돼 선수(選數)로 따져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에 이어 당내 '서열 2위'로 부상, 부의장 자리에 앉게 됐다.
김 부의장은 특히 지역구에서 부지런함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성실파'로 통한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미스터 스마일'로도 통한다.
부인 이정이(62)씨와 2남.
△전북 무주(63) △고려대 정외과 △민주당 사무총장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국회 정보위원장 △11, 13, 14, 16, 17대 의원
▲한나라 박희태
평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이나 사고가 유연하고 처신이 부드러워 '정적(政敵)'이 없는 정치인으로 통하는 5선의원.
검사 출신으로 지난 88년 13대 국회 때 민정계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정계입문 이후 5년 내리 민정.민자당 대변인을 지냈고, 신한국당과 야당인 한나라당에서 두 차례 원내총무를 역임하고 한나라당 부총재, 최고위원을 거쳐 작년 과도기에 대표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어느 정치인도 따라오지 못할 정치적 순발력과 정국의 큰 흐름을 읽어내는 판단력, 정곡을 찌르는 탁월한 조어(造語) 능력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총체적 난국', '정치 9단' 등이 그의 대표적 '작품'.
작년 2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의 대선 패배에 대해 "민주당에 진 것이 아니라 시대에 진 것"이라고 진단하며 당에 일침을 놓아 화제가 됐다.
부인 김행자(金幸子.62)씨와 2녀.
△경남 남해(66) △경남고, 서울대 법대 △민정.민자당 대변인 △법무장관 △신한국당.한나라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부총재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13.14.15.16.17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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