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던 구미공단 분양가 10% 인상안이 철회돼 입주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나라당 김태환(金泰煥) 의원은 17일 "한국수자원 공사가 최근 구미4공단의 분양단가 인상계획을 철회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공단 입주 증가와 이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수자원 공사는 300억원에 이르는 적자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구미4공단의 분양가격을 올해부터 평당 39만원에서 43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으며 인상 이전에 입주한 7개 업체에 대해서도 누적 정산을 통해 인상액을 청구할 예정이었다.
분양가 인상이 철회되면 입주자와 입주 희망자들은 연간 76억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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