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이 17일 대구 서문시장 큰장길에 몰려 있는 침구류 골목을 '침구류 명물거리'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침구류 명물거리는 서문시장을 기반으로 지난 90년대부터 내당2, 3동 큰장길 일대에 형성되기 시작, 현재 70여개의 침구류 업소가 밀집해 있다.
또 하청업체도 800여개에 이를 정도로 규모나 품질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침구류 전문상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이날 오후 내당2, 3동 동사무소에서 큰장길 침구류 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제 1호 명물지정식'을 가진 서구청은 앞으로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 안내판(가로 0.8m×높이 5.5m)을 설치하고 서문정형외과 ~내당삼거리 450m 구간에 노상주차장 40면을 마련, 상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진 서구청장은 "이번 침구류 명물거리 지정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앞으로 자체 홈페이지 제작이나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전국적인 침구류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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