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치병인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료 공무원 자녀를 살리기 위해 구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최윤구)가 두팔을 걷고 나섰다.
구미시 옥성면사무소에 근무 중인 김종안(38.7급)씨의 둘째 딸 채정(4)양이 최근 급성백혈병으로 이른 시일 내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면 올해를 넘기기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구미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채정양의 아버지인 김씨가 말단 공무원으로 엄청난 수술비는커녕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임을 알고 동료돕기운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
지난달 14일부터 우선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씨의 딱한 사정을 알리고 자율적 성금모금에 나선 직장협의회에 보름 동안 무려 현금 2천만원이 넘는 성금이 답지했고 여기다 70매의 헌혈증서까지 접수됐다.
또 직장협의회는 지난 30일에는 구미시청 광장에서 '채정이 돕기 작은 음악회와 헌혈행사'를 동시에 가져 60명분의 헌혈증서를 보태기도 했다.
한편 채정양은 현재 영남대 의료원에서 항암치료 중인 가운데 언니 소영(7)양의 골수를 이식받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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