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주기공, 막강 투수력으로 강릉고 눌러

◆강릉고 1-3 청주기공

청주기공이 안정된 투수력을 바탕으로 강릉고를 눌렀다.

1회말 2사 주자 1, 2루에서 주재옥의 중전 안타로 1득점한 청주기공은 3회말 정범모의 좌전 안타에 이어 주재옥이 3루타를 터뜨려 2대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강릉고는 5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상대 투수 정회찬의 폭투때 1득점 올려 추격에 나섰지만 6회말 청주기공 신동일에게 2루타 등 2안타와 1볼넷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 무릎을 꿇었다.

기아에 2순위로 지명된 청주기공 투수 이범석은 145km이상의 직구에다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인상적으로 던졌다. 이범석은 5회초 2사후에 등판해 2이닝동안 6타자를 맞아 무안타에 삼진 2개를 솎아내며 호투, 승리를 챙겼다.

강릉고 0 0 0 0 1 0 0 0 0-1

청주기공 1 0 1 0 0 1 0 0 x-3

△강릉고 투수=장석환(패) 김건일(5회)

△청주기공 투수=손영민 이범석(5회.승) 손영민(7회)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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