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주지역에선 농사일을 하다 뱀에 물려 치료를 받는 농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공성면 옥산리 채모(58)씨는 논두렁 풀베기작업을 하다 독사에 손등을 물려 실신했다.
때마침 부인이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에서 알려 병원으로 긴급 치료를 받아 위기를 넘겼다.
또 상주시 청리면 김모(57)씨는 지난 1일 밭에서 잡초를 뽑다 독사에 물려 ㅈ병원에서 일주일째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최근 한달새 상주에서만 뱀에 물린 주민들은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상주시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뱀의 활동이 왕성해진데다 농민들의 논두렁 깎기, 풀뽑기 등 농사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뱀에 물리는 사고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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