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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기록 어디서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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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낮 최고 기온도 계속 높아지면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올여름에는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최고 기온은 1942년 8월1일 대구의 40℃.

경남 밀양은 23일 오후 3시쯤 38℃로 연 나흘째 전국 최고 기온을 이어가면서 신(新) 폭염도시가 됐다.

진주도 37.3℃, 산청 37.2℃, 마산 37℃ 등으로 경남의 많은 지역들이 역시 폭염을 보여 올해 무더위 신기록을 깼다.

대구'경북에서는 영천이 36.7℃로 가장 더웠다.

동해안에 있는 포항'영덕도 각 36.5℃, 36.2℃의 무더위. 대구는 이날 36.1℃로 이들 지역보다는 기온이 낮았지만 역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무더운 공기가 한반도, 특히 영남권 상공에 이번주 내내 머물면서 경남'북지역에 폭염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번 무더위는 25일쯤 서울 및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면서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26일부터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열대야 현상은 대구'포항 등 많은 지역에서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25~27℃로 엿새째(18∼23일) 계속됐다.

23일 한낮의 불쾌지수는 대구 84, 포항'안동'상주 85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83∼85를 기록해 모든 사람이 더위로 인해 불쾌감을 느낄 정도였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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