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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일본에 FIFA 랭킹 아시아 수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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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아시안컵 정상 도전에 실패한 한국축구의 세계랭킹이 2계단 하락해 일본에 아시아 수위 자리를 내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일(한국시간) 발표한 '8월 FIFA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684점으로 지난달 20위에서 2계단 떨어져 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22위가 됐다.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일본은 4계단 뛰어 스웨덴과 함께 공동 20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랭킹에 올랐다.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을 꺾은 이란은 3계단 떨어져 24위가 됐고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주도한 우즈베키스탄은 무려 29계단이나 상승해 역시 13계단이 뛴 중국과 함께 공동 51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는 2004코파아메리카에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안은 삼바군단 브라질이 굳게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이 변동없이 2, 3위를 달렸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아르헨티나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준우승한 덕분에 다시 4위로 올라왔고 체코, 네덜란드, 잉글랜드, 멕시코, 이탈리아, 터키, 미국이 10위권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우승국 그리스는 1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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