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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철회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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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의 파업이 2주일 이상 지속되자 지하철참사 유족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파업 철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하철참사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된 2.18유족회는 5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파업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유족회는 "지하철노조가 주장하는 사항이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지하철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근 잇따른 전동차 운행사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파업에 따른 시민안전 문제를 고려해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유족모임인 희생자대책위도 이날 '지하철 파업의 빠르고 현명한 해결을 바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지하철 파행운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항의집회를 준비중이다.

대구시아파트연합회는 5일 오전 11시 대구시를 방문, 파업 중재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오후 1시에는 지하철공사 월배차량기지를 찾아 노조에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또 지하철 파업이 이번 주말까지도 풀리지 않으면 다음주 초에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파업규탄 집회도 열 방침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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