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구 ㄷ교통에 근무하는 버스기사다.
먼저 지난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한다.
앞으로 좀 더 친절한 시민의 발로 태어날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하겠다.
먼저 요금을 정확하게 내고 승차하길 바란다.
하루에 100원 심지어 300백원 모자란다고 하면서 그냥 승차를 하는 승객들이 줄잡아 20∼30명 정도다.
승객들이 버스는 요금이 조금 모자라도 태워준다는 인식은 버렸으면 한다.
그리고 정류장 아닌 곳에서 승·하차를 부탁하지 않았으면 한다.
승객들의 안전에도 큰 우려가 있고 부탁을 안 들어주면 기사가 빡빡하다며 시비를 거는 경우도 많다.
기사들도 친절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모셔야겠지만 건전한 시민의식도 함께 요구된다.
최대근(버스기사)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