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구지역 구·군청들은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임시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추석맞이 준비에 나섰다.
◇임시직판장
○…남구청은 추석을 앞두고 18일 오전11시에 남구청 주차장과 구청 정문앞 인도주변에서 재활용품을 서로 나누는 '남구사랑 알뜰 나눔장터'를 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방패연 만들기와 날려보기 및 전통떡 만들기와 같은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현구기자
○...북구청도 23일부터 3일동안 읍내소방파출소 옆 칠곡농협 본점 및 칠곡지하도 부근 칠곡농협 관음지점 앞에서 제수용품을 시중가 보다 싸고 손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임시 직판장'을 개설 한다.
임시직판장에선 사과와 배, 쌀 등 농산물과 조기, 멸치 등 수산물, 닭고기 등 축산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성구청은 오는 22, 23일 수성구 범어2동 동대구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제수용품 및 우리 농·수·축산물직판장'을 개설, 주민들의 추석 장보기를 돕는다.
과일과 건어물 및 특산물 세트, 제수용품 등을 시중 소매가 보다도 10~20%가량 싸게 팔 계획이다.
053)666-2641. 최병고기자
◇쓰레기 수거 기동반
○...달서구청은 추석 연휴기간 중 주민불편 해소와 원활한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해 비상기동반을 가동하고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구마로, 월배로, 두류공원로 등 5개 주요 간선도로에 2개반 8명을 투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불편 사항처리 상황실과 무단투기 단속반도 함께 운영한다.
구청은 또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체불임금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장 63곳에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협조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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