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접대비 규모는 매년 늘리면서도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불경기에도 불구, 기업들의 접대비는 매출액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5조4천억원을 넘어 기부금의 2.5배에 달했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법인 전체의 접대비 총액은 5조4천504억원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35.1% 늘었다
그러나 기업들의 기부금 총액은 2조2천135억원으로 2000년보다 오히려 8.2%나 감소했다.
접대비 총액은 2000년 4조354억원에서 2001년 4조4천999억원, 2002년 5조1천73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기부금 총액은 2000년 2조4천104억원에서 2001년 1조5천748억원으로 크게 줄어든 뒤 2002년 1조8천958억원, 지난해 5조4천504억원으로 점점 늘고는 있으나 2000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법인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천473조5천81억원에서 1천806조8천206억원으로 2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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