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15회 대구시노사화합상 수상자로 김극년 대구은행장, 최종하 대구은행 노조위원장, 전옥희 삼양금속 대표, 박규형 삼양금속 노조대표(이상 노사화합 사업장부문), 김재기 한국노총 대구본부 사무처장(노사화합 유공자 부문)을 선정했다.
대구은행은 노사가 공동으로 직원 단합대회를 실시하는 등 창립 이후 분규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삼양금속도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사가 잦은 만남을 가짐으로써 상호 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평가받았다.
김재기 사무처장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 위촉돼 근로자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노사간 임·단협 해결을 위한 조정사건을 잘 처리하는 등 노동관련 현안해결에 앞장서왔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다음달 1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구중소기업인대회에서 노사화합상 시상식을 갖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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