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계체조 선수 폴 햄은 21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과에 대한 한국 기계체조 국가대표 양태영의 금메달 반환소청을 기각한 데 대해 "오늘은 나로서는 분명히 멋진 날"이라고 환영했다.
폴 햄은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CAS의 결정은 내가 늘 마음속으로 느꼈던 사실, 즉 내가 그날 밤의 챔피언이며 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 리스트라는 사실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짐 셰어 사무총장도 "올림픽 경기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며 "아주 기쁘다"고 반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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