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쯤 대구시 남구 지하철 1호선 교대역에서 부역장 임모(49)씨와 파업 복귀 노조원인 안모(35·역무원)씨가 몸싸움을 벌이다 부역장 임씨가 실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이 교대역 역무실에서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부역장 임씨가 안씨에게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몸싸움이 일어났다는 것.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으며 사법처리나 징계 여부는 자체 조사가 끝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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