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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로 방천 쓰레기장 반입 한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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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서재지역 주민 1천여명이 인근 방천리 쓰레기 위생매립장의 확장을 반대하며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매립장 진입도로를 사실상 점거, 이날 오후 한때 위생매립장으로의 쓰레기 반입이 중단됐다.

매립장 확장 반대 서재지역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재리 보성2차 아파트 앞에서 '주민의사를 무시하는 매립장 확장은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한 뒤 매립장까지 2km 구간에서 가두행진에 나섰으며, 경찰은 주민들의 매립장 진입을 막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매립장 진입도로가 막히면서 청소차가 진입을 하지 못해 쓰레기 반입이 한때 끊겼다.

이에 앞서 비대위 측 주민 50여명은 이날 새벽 5시부터 매립장에 반입되는 폐기물의 내용물(성상) 조사를 이유로 매립장 입구에서 청소차 진입을 막고 매립장 직원들과 3시간 이상 실랑이를 벌이다가 오전 7시쯤 자진철수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매립장의 쓰레기 반입 중단사태가 우려되자 평소보다 1시간 앞당긴 새벽 3시부터 청소차의 매립장 반입을 허용, 이날 반입될 예정인 600~700대의 청소차 가운데 400여대가 오전 11시까지 매립장으로 들어와 쓰레기 반입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였다. 경찰은 불상사를 우려, 경찰 5개 중대를 투입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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