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과학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과학관련 각종 행사가 많아지고 이에 따른 정부지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오후 포항 시그너스 호텔에서는 임상규 과기부 차관, 한국과학문화재단 최영환 이사장, 정장식 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이 열렸다.
'과학문화도시'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과학기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하에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의 일환이다
즉 과학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도시를 선정, '생활과학교실 및 청소년과학탐구반',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운영', '가족과학콘서트 개최', '과학앰배서더 파견'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것.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지역과학축전과 과학캠프, 과학연극과 영화사업, 테마과학관. 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 건립, 과학문화공원 가꾸기 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받은 후 연말까지 광역 시·도 단위로 1개 기초자치단체를 '과학문화도시'로 선정, 내년부터 이들 자치단체들에 한해 각종 과학 관련 행사 개최 및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포항시의 경우 공모방식이 아닌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각종 과학인프라가 잘 갖춰진 포항을 '과학문화도시' 모델로 인정해 지정한 것. '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은 과거와 달리 지방에서부터 과학문화를 뿌리내려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한편 포항이 '과학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포스코는 1억5천만원을 출연(포항 1억2천만원, 광양 3천만원), 양 도시의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사이언스 코리아운동에 포항이 앞장서겠다"며 "과학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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