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9시 40분쯤 북구 태전동 ㅅ횟집 앞에서 채모(29·칠곡군)씨가 술에 취해 맥주병에 담겨 있던 제초제를 먹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으나 28일 숨졌다.
경찰은 채씨가 지난 추석 전 산소 벌초를 하면서 사용하고 남은 제초제를 빈 맥주병에 담아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다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술에 취해 맥주병에 담긴 제초제를 음료로 착각해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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