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입맞추니 고부 갈등 없어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주서 '행복 가정 가꾸기 대회'

"어머님, 어렵다는 핑계로 올해는 단풍구경 한번 제대로 못 시켜 드렸네요. 정말 죄송해요." "아니다. 며늘아가, 늘 가족 걱정에 한번도 자신을 가꿀 줄 몰랐던 네가 오히려 대견하다."

2일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600여명이 손을 맞잡고 서로에게 못다 했던 가족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가 마련돼 훈훈함이 가득했다.

상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홍자)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과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가꾸기를 통해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김명옥(시어머니'84)씨와 김봉순(며느리'55)씨 등 24개 팀의 고부(姑婦)가 짝을 이뤄 노래자랑대회를 통해 서로 정을 확인하고 상주가정문제상담소 정용기 소장이 '행복한 가정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