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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시 대구 5%, 경북 9.7%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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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의 수시모집 확대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대구 46개, 경북 59개 등 전국 9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수능시험에서는 대도시의 경우 5%대, 도 지역에서는 10% 가까운 결시율을 보였다. 대구의 경우 3만4천485명, 경북 2만5천705명이 지원해 1교시 언어영역 결시율이 대구 5.09%, 경북 9.72%로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졌다.

이 같은 결시율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가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하면서 수능시험을 치를 필요가 없어진 수시 합격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40분 언어영역 듣기평가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외국어 순으로 치러졌으며,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오후 5시35분부터 40분 동안 시험을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22~28일 심사과정을 거친 뒤 29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 통지표는 12월14일 재학 중인 고교나 출신고 등을 통해 나눠주며 영역별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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