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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장사 순익 7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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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3/4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에 비해 25.09%, 영업이익은 43.92%, 순이익은 71.36%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41.87%로 13.50%포인트 감소해 실적이 좋아졌다.

17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30개사 중 신규 상장 등의 이유로 2개사를 제외한 28개사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20조8천202억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6조6천440억원보다 25.09%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상장기업 전체 증가율 18.11%보다 큰 폭이다.

남선홈웨어, 삼익LMS, 평화산업, 포스코(POSCO), 이수페타시스, 동해전장, 조선선재, 제일모직, 대호에이엘 등 9개사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21개사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KDS, 우방, 세양산업, 한국합섬 등 4개사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7개사는 감소했다.

올 3분기 말 현재 매출액이 5천억원을 넘어선 기업은 포스코, 제일모직, 대구은행, 새한, 화성산업 등 5개사였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8천9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7천73억원에 비해 43.92% 늘어났으나 상장기업 전체적으로 56.75% 증가한 것보다 폭이 적었다.

조선선재, 대호에이엘, 한국합섬, 포스코 등 4개사의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15개사의 영업이익이 증가(흑자 전환, 적자 축소 포함)했고 13개사의 영업이익이 감소(적자 확대, 적자 전환 포함)했다.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7천725억원에 비해 71.36% 증가, 전체 상장기업이 78.82% 늘어난 것보다 증가 폭이 적었다.

3분기 매출액 순이익률은 14.59%로 상장기업 전체의 9.0%보다 높았다.

한국합섬, 동해전장, 대호에이엘, 성안, 포항강판, 조선선재, 제일모직 등 7개사의 순이익이 100% 이상 증가하는 등 16개사의 순이익이 증가했고 12개사는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남선홈웨어, 이수페타시스는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됐고 남선알미늄, KDS는 적자로 돌아섰다.

대구은행을 제외한 27개사의 올 3분기말 부채비율은 41.87%로 지난해 3분기말의 55.37%보다 13.50%포인트 낮아져 금융업을 제외한 전체 상장법인의 92.92%보다 건전했다.

은행과 자본 잠식 법인을 제외한 26개사 중 15개사의 부채비율이 감소했고 11개사는 증가했으며 전기초자, 세양산업, KDS는 부채비율이 20% 미만인 등 부채비율 200% 미만 기업은 22개사였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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